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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하루/먹방일기

먹방의 시간 & 순한 너구리를 처음 먹어봤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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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의 시간 & 순한 너구리를 처음 먹어봤을 때.


순한 너구리맛은 이때 처음 먹어보았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얼큰한 너구리맛에만 익숙해있다가 순한 너구리를 먹으니 정말 심심한 맛이었다.

그래도 고소하고 맵지않아서 그런점이 좋기는 했다.

난 정말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인데 너구리는 그래도 도전해서 성공한 라면이다.

신라면은 아직도 계란을 넣지 못하면 먹지 못한다.

내 입맛에는 너무 맵기 때문이다.



순한 너구리의 국물은 보다시피 빨간색이 아니라 주황색이다.

뭐랄까...

우동을 먹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



주황색 봉지의 순한 너구리.

면발은 원래 너구리와 똑같다.

이 순한 너구리는 꼭 김치가 있어야한다.

너구리면을 다 먹고 밥 말아먹을 때는 정말 꼭 필요하다.

자취하면서 느낀점인데 내가 생각보다 김치없이 라면을 잘 먹는다는것이었다.

평소에 그렇게 라면을 사먹지는 않는데,사람심리라는게 있으면 먹게 되니까 김치가 통에 없으면 그냥 없이 라면을 먹는것 같다.

하하하하하하하



이 사진은 벌써 작년이나 되었다.

유통기한이 확인사살을 시켜준다.

순한 너구리의 장점은 깔끔한 국물맛!

목이 매워서 사레걸릴일이 없어서 좋다.



순한 너구리 단품 가격은 850원.

너구리를 보고있지만 지금 짜파게티가 너무 땡긴다..

농심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면은 짜파게티인데...요즘 돈도 돈이지만 살을 빼야해서 밀가루는 안먹고 있다.

운동도 더 해야되는데 이 새벽에 라면 포스팅이라니..

짜파게티가 너무 먹고싶다.



난 이럴때가 제일 설레는것 같다.

라면이 다 익어가면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간.

예전 자취방이 부엌이 좁아서 요리할 엄두가 안났는데 지금 집은 주방등이 나가버렸다.

피드백이 느린 새집..내일 또 관리인에게 가야겠다.



거의 다 익어가는 순한 너구리라면

저 나무젓가락 이제 못쓰고 있는데..너무 헐어서..하하

고등어 냄새가 배어서 비린내가 나는 나무젓가락들은 버리고 왔다.



이제 순한 너구리를 시식 할 시간~

설레는 라면앞의 나.

너구리면은 통통한게 마음에 든다.

나는 일부러 쫄깃쫄깃 하라고 면을 거의 다 안익힌다.

뜨거운국물에 있으면 약간 안익은 면이 풀어지기 때문에 김치 꺼내고 먹을 준비할동안에 알맞게 익어있다.



너구리 라면의 오동통한 라면면발.

새벽이라 더 배고프구나..

오늘은 밤을 새워 버려서 더 힘든것 같다.

오늘 내 생일인데..왠지 슬프다.

이때도 거의 일년이 넘었구나..

시간은 정말 빨리간다.

너구리 사진을 보고 이렇게 세월을 직감하다니..

앞으로 정리할 사진들과 글들이 많은데 어서 해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계획 세운거 다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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