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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일기&작업실의 서막 이젤과 3절 화판을 구매했었던 날

아숀 2016. 4. 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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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일기&작업실의 서막 이젤과 3절 화판을 구매했었던 날


화구 사는 곳에서 적립금을 다 털어 이젤과 화판을 구매했었다.

동생은 조그만 방에 큰걸 하나 더 들이냐고 난리였지만 나는 난생처음으로 이젤을 소유하는것에 기뻤다.

화판도 예전에 쓰던것 보다 큰것을 샀다.

이젤을 사도 내가 잘 공간은 충분히 있어서 괜찮았다.

입시 준비할때는 사절지가 엄청 커보였는데 끝나고나서 보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않았다.

화판의 크기가 더 커서 그런거겠지만,신기했다.



이젤은 크키가 큰 모델로 구매했다.

오만원이 조금 안되는 이젤이다.

산지가 조금 되어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젤의 조절바는 위 아래에 다 있다.

이 이젤이 캔버스 160cm?까지 놓고 쓸수 있다고 해서 샀다. 



저 나사를 돌려주면 이젤 넓이가 길어진다.

아직 캔버스에 그리기에는 사치여서 사설지와 8절지를 다 쓰고 난 다음 구매하려고 한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겠지.



나사를 풀어서 면적을 조절한다.

나는 종이 받침부분을 제일 높게 올려놓고 그림을 그린다.

사절지면 공간이 받침대를 많이 올려도 충분해서 높이 올리고 그림을 그리는데 나는 이것도 조금 낮은것 같다.

근데 더 올라가면 팔이 아플것 같기도 하고.



이젤과 함께 이렇게 설명서도 포함되어있다.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안봐도 되지만.

앞으로 이젤이 물감범벅이 될때까지 써야지.

깨끗하게 쓰는게 목적이지만 화판은 깨끗이 쓸 엄두는 나지 않는다.

일단 작품을 많이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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